ERIN BLACK

개인적으로 아크릴 소재를 선호하지않는 데,
몇 년 전에 면과 반반 혼방된 니트를 입게된 적이 있었는 데,
서로의 단점-니트로서 면의 딱딱함과 아크릴 특유의 별로인 질감-이 완전히
보완된 느낌이 좋더라구요.
두껍지 않고,부드럽고 촉촉한 느낌과 하늘색이 살짝 도는 그레이 색감이 예쁘네요.
왠지 봄이 기대되는 니트구요, 목선이 라운드도 보트넥도 아닌 게 세련미가 있어요.
얇은 듯한 두께임에도 포근함도 있습니다.
55반, 핏감이 날씬해보이구요, 기장도 엉덩이 가려줘서 레깅스도 민망하지 않아요.
붉은 색이나 핑크도 있었으면 좋겠어요.